Flutter App 출시 후기
꽤 긴시간동안 Flutter를 이용한 첫 프로젝트를 마치고 (퇴근후.. 주말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현실 ㅠ)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 등록까지 마무리가 되었다.
물론 좋은 피드백을 받는다면 꾸준히 업데이트 해야 하겠지만..
프로젝트의 일단락을 했다는 것만으로 약간 뿌듯한 느낌이다.
최근에 Flutter를 통한 개발이 많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실제 앱등록까지 이루어진 앱은 많지 않을것 같다.
주변에도 물어보면 주로 개인프로젝트 또는 소규모 앱에서 사용이 되고 있고, 큰 프로젝트에서는 아직 선뜻 결정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
스토어 등록까지 마무리 한 후 느낀점을 몇가지 정리하면..
1. Flutter.. Dart를 배워야 한다고??
크로스플랫폼이라는 확실한 장점이 있음에도 선뜻 Flutter 개발을 결정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Dart라는 언어가 많은 이유를 차지할 것이다.
필자는 주로 C계열 개발경험이 많은 편인데, Dart는 C#, C++ 개발자라면 길어야 1개월이면 충분히 익숙해질 것이다.
실제로 경험한 내용이기 때문에 믿으셔도 된다. 기본적인 문법이 동일함 !!
다만 Dart 언어를 처음 접했을때 생소한 부분은 UI를 그리는 코드 때문일 것이다.
안드로이드처럼 XML로 UI 배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UI 컴포넌트.. 위젯이라고 하는 것들을 코드로 그린다고 이해하면 빠를 것 같다.
그런데.. 이런 부분도 이해하고 익숙해지는데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2. 진짜 One Code로 가능함??
내가 등록한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 앱은 99% 코드가 동일하다.
Android 와 IOS의 구조적인 차이때문에 필요한 부부을 제외하고 기본코드는 동일하다.
아마 장기적으로 봤을때 유지보수 비용과 개발 리소스를 고려하면 Flutter는 나쁜 선택은 아닐것이다.
그리고 에뮬레이터와 실제기기에서의 동작이 거의 동일하다.
진짜 거의.. Messaging과 같은 기기에서만 동작이 가능한 일부 기능을 빼고는 테스트가 매우 쉽다는 점도 장점이다.
3. 그래도 네이티브와는 속도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
에뮬레이터 또는 기기에서 디버그 버전으로 확인할 경우 약간 우려되는 속도일수 있다.
하지만 릴리즈 빌드를 해서 실제 기기에서 확인시에는 확실히 나은 성능을 보여준다.
내가 릴리즈한 앱도 먼저 Flutter로 개발했다고 얘기하기 전까지는 네이티브인줄 알았다고 한 사람이 대부분이었음
이상 간단한 느낀점이자.. 첫번째 피드를 정리하고 이제 진짜를 Flutter와 관련된 내용을 진행해보겠음 ^^